비염 치료, 약물 선택이 핵심입니다
비염은 흔하지만, 개인별 원인과 증상이 다양해 맞춤형 치료가 필요합니다. 2025년 현재, 국내외에서 사용되는 비염 치료제는 종류와 효과에 따라 구분되며, 항히스타민제, 비강 스프레이, 생리식염수 등이 주요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1. 경구용 항히스타민제 (먹는 비염 약)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해 재채기, 콧물, 코막힘을 완화시켜 주는 가장 기본적인 약물입니다. 졸림 여부에 따라 1세대, 2세대로 구분됩니다.
- 1세대: 클로르페니라민, 디펜히드라민 (졸림 부작용 있음)
- 2세대: 로라타딘, 세티리진, 펙소페나딘 (비졸림형, 장기 복용 가능)
사용 팁: 취침 전 복용 시 부작용 최소화, 지속 시간 확인 필수
2. 비강용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코 안에 직접 분사해 염증을 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장기 치료제입니다. 하루 1~2회 꾸준히 사용 시, 코막힘과 콧물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 플루티카손 (Fluticasone) – 하루 1회 사용
- 모메타손 (Mometasone) – 빠른 작용, 어린이 사용 가능
- 부데소니드 (Budesonide) – 점막 자극 적고 흡수율 낮음
사용 팁: 머리를 약간 숙인 상태에서 각 콧구멍 바깥쪽을 향해 분사, 입으로 숨 쉬기
3. 생리식염수 비강 세척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보조 치료법입니다. 코 안에 쌓인 먼지, 꽃가루, 점액 등을 씻어내어 점막의 자극을 줄여줍니다.
- 하루 1~2회 사용 권장 (아침, 외출 후)
- 가급적 멸균 생리식염수 사용
- 스프레이형 제품 또는 네티팟 사용 가능
주의: 끓인 물이나 식염수 농도를 정확히 맞추지 않으면 오히려 점막 손상 가능
4. 2025년 기준 국내외 추천 제품 TOP 5
| 제품명 | 종류 | 특징 |
|---|---|---|
| 알러지X (OTC) | 2세대 항히스타민제 | 졸림 적고 하루 1회 복용 |
| 플루나잘 스프레이 | 비강 스테로이드 | 코막힘 개선, 하루 1회 |
| 세티마이정 | 세티리진 성분 | 만 6세 이상 복용 가능 |
| 살린워시 | 생리식염수 스프레이 | 간편한 휴대용, 점막 자극 최소화 |
| 리날코 코세정기 | 네티팟 | 자가 세척용, 여과 필터 포함 |
5. 비염 치료제 사용 시 주의사항
- 장기간 스프레이 사용 시 점막 위축 가능 → 의사 지시하에 사용
- 항히스타민제는 졸음 유발 가능 → 운전 시 주의
- 어린이, 임산부는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
- 증상이 지속될 경우 면역치료 등 장기 관리 병행
맺음말: 증상에 맞는 약물 선택이 핵심입니다
비염은 약 하나로 완치되는 질환이 아닙니다. 증상과 원인에 맞는 복합적 치료가 중요하며, 2025년 현재는 다양한 치료제가 상용화되어 개인 맞춤형 관리가 가능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비염에 좋은 음식과 면역력 관리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